교회 뉴스

무뎌졌던 믿음, 말씀으로 새롭게… 끝없는 은혜 간증



    지난 6월 5일 밸리채플에서 주안에만남이 있었다. 주안에만남이 늘 그렇듯이 참석자 만큼이나 많은 봉사자들이 한결같은 모습으로 태신자들을 섬겼다.
    이번 모임은 이전 모임들과 조금 다른 것이 주안에교회가 창립하면서 3년을 같이 했던 집사님 가정을 포함 오래 전부터 교회에 출석하셨던 권사님까지 새삼스럽다 싶지만 주안에만남에는 한번도 참석하지 않아 궁금한 마음에 자리를 함께 했다고 하면서 즐거워 했다. 벌써 일년 전부터 밸리채플에 출석하고 계셨던 권사님은 친구분들과 함께 동석했다며 즐거워 하셨다.
    우연히 손에 잡힌 설교CD로 무뎌졌던 신앙심에 작은 빛이 새어들어와 삶이 새로워졌다고 고백하시는 분, 30년 넘는 결혼생활에 여 전히 내 배우자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다는 부부는 아내와 마음까지 같이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하다는 남편, 너무나 사랑스러운 남편을 향한 유일한 걱정거리 "저 양반과 천국까지 같이 갈 수 있을까" 걱정아닌 걱정을 했었는데 이제 전혀 달라진 남편의 모습에 이젠 천국에서도 여전히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욱 더 사랑하며 살겠다는 간증은 옆사람까지도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렇게 4대에 걸친 기독교 집안인 것과 상관없이 아직도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해 독생자를 내어 주셨다는것이 실감나지 않다고 하는 분과 이제 일년도 안되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전의 삶은 전혀 의미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고 즐거워 하시는 분까지 전혀 다른 이야기 같지만 결국은 태초부터 나를 위해 계획하신 하나님의 섭리라는 공통점은 한결같았다.
    엄마 뱃속에서부터 들었던 하나님의 말씀은 그때부터 지금 이순간까지 한결같이 같은 내용이지만 새로울 것 없는 빛이 프리즈마를 통과하면서 찬란한 무지개빛으로 눈을 즐겁게 하듯이 할머니의 할머니가 읽던 그 새로울 거 하나 없는 성경말씀이 최혁목사님의 설교를 듣다보면 이전과 전혀 다른 파장으로 마음을 흔들어 더욱 견고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참석자 대부분이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모임을 지켜보면서 계속 마음에 울리는 생각은 모이기를 힘쓰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 것이구나 했다. 혼자서 그런가보다, 그랬구나로 끝났을 이야기들이 함께 모여 나누면서 내 마음의 울림이 옆사람에게 전해지고 옆사람의 감동이 나의 감동이 되고 간혹 오래되고 익숙해져서 군살이 박힌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눈가를 촉촉히 만들며 새삼 하나님을 향한 익숙해져버린 사랑을 고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날의 모임은 불과 2시간정도에 그쳤지만 오래도록 나의 마음에 그 분들의 마음에 남아 앞으로 닥칠 또 다른 시련과 역경을 조금은 수월하게 만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채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