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뉴스

기쁨, 눈물... 은혜의 3년


감사합니다, 하나님! 주안에교회가 세 돌을 맞아 성대한 감사의 잔치를 베풀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습니다.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너무도 기뻤습니다. 여기저기서 성도님들 이 삼 삼오오 모여 기쁨의 포옹을 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감격에 겨워 울먹이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그래요. 우세요. 마음 놓고 펑펑 우세요. 오늘은 함 께 손잡고 엉엉 우십시다. 지난 3년을 되돌아보면 오 늘은 마음껏 울어도 되는 날입니다. 그렇습니다. 주안 에교회를 이렇게 아름답고, 늠름하게 세우시려고 지난 3년간 하나님께서 그리도 혹독한 시련을 허락하셨 나 봅니다. 악한 세력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 고 주안에교회를 넘어뜨리기 위해 공격을 해왔습니다.

여러 교우들이 시련을 견디지 못하고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렇지만 최혁 담임 목사님은 주안에교회의 선봉에 서서 교우들을 때로는 격려하고, 때로는 채찍질도 하고, 또 때로는 깊은 사랑으로 안으며 하나님을 믿고 전진했습니다. 바람이 가득한 배구공은 비바람이 오고, 폭풍우가 몰아쳐도 물에 가라앉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성령으로 가 득하고,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한 주안에교회는 흑암의 권세에 쓰러질 수가 없었습니다. 골이 깊으면 메가 높다는 말처럼 오히려 주안에교회는 시련과 고통을 당당히 이겨내고 하나님과 세상 앞에 이렇게 우뚝 섰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먼저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임 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 그리고 장로님들 이하 모든 교우님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그래서 3주년 기념잔치는 세 달 전부터 전교우들이 한 마음이 되어 준비했습니다. 밸리와 LA, 그리고 플러튼 채플이 때로는 함께 모이고, 때로는 이곳저곳을 오가며 기쁨과 감사함으로 준비했습니다. 흰 옷을 입고 무대를 가득 채운 찬양팀과 바디워십 팀이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의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검은 옷을 입고 등단 한 사역자 팀이 연주한 부흥의 북소리는 우리의 영혼을 뚫고, 예배당의 벽도 뚫고, 서러움도 뚫고, 억울함도 뚫고, 멀리멀리 퍼져나 갔습니다. 

어린이들이 감사의 잔치에 빠질 수 없지요. 병아리처럼 노란 옷을 입고 나와서, 지난 세 달간 땀 흘려 연습한 솜씨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어른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주안에교회가 하나님이 주신 새 생명으로 태어나고 세 돌을 맞았다는 감사의 율동이었습니다. 이어진 청년들의 바디 워십은 주안에교회 의 내일에 대한 청사진이었습니다. 힘이 넘치고, 역동하는 모습으로 주안에교회는 하나님 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갈 것입니다. 

이어서 어머니들이 하프를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온 몸과 표정으로 뜨겁게 노래했습니다. 장로님들은 중후한 목소리의 중창으로, 주안에교회 중창팀은 완벽한 화음으로 주님께 대한 사랑과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고백했습니다. 이은수 목사님께서는 ‘너는 내 아들이 라’는 찬송시를 쓴 이재왕 형제님의 사연을 소개하며 축송을 불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목사님이 주시는 진리의 말씀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걸요. 힘들고 어려웠지만 당신이 함께 하심을 믿었기에 견딜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감사의 잔치를 당 신께 올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왕이신 하나님(악기연주)을 만천하에 선포합니다. 영화로우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안에교 회 연합 성가대는 전 교우와 함께 할렐루야를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드렸습니다. 

최혁 담임 목사님께서는 ‘주 안에서 연결된 교회-그 교회(1)’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서 주 안에서 한 몸이 된 지체는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아파하며, 함께 순종한다고 하시며, 주안에교회가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자고 역설하셨습니다. 목사님! 우리 모두 주 안에서 진정한 섬김의 삶을 살 것을 약속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고 온 교우들이 일어서서 손을 맞잡 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만남을’이라는 찬양 을 불렀습니다. 주안에교회에서 한 형제, 자매된 우리들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소원을 이 땅에 이루어드리도록 하나님께서 주안에교회 라는 사랑의 띠로 묶어주셨습니다. 하늘 아버지의 사랑 안에서 함께 기다리고 함께 기도해요. 그래서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는 것을 세상에 보여줍시다. 

두 시간 반이 넘는 예배는 감격과 감동으로 이어진 감사의 예배였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친교실에서 축하의 오찬을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예배만 세 달을 준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식사도 마찬가지였네요. 과일 상은 무슨 대회라도 나가려는 것 같은 작품상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회에 나가려는 것도, 누구에게 보이거나 자랑을 하려고 만든 것도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께 감사해서 준비했고, 교우들을 섬기려고 준비한 것이지요.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접시 한가득 받아놓았지만 가슴이 메여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주안에교회는 섬김의 교회입니다. 보통 다른 교회들은 이런 예배 때에는 목사님들은 교회의 상석에 앉고 지시하는 자리에 앉습니다. 그렇지만 주안에교회는 담임 목사님부터 상석을 장로님들께 양보하고 2층 구석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역자분들도 대부분 긴 시간을 예배당 뒤쪽에 서서, 섬기는 자세로 예배드렸습니다. 그러니 주방인들 다를 수 가 없었지요. 물론 주방만이 아닙니다.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불볕더위와 싸우며 주차를 안내한 주차요원들, 무대 장치에 혼신의 힘을 다한 미디어팀, 교회의 구석구석에서 말없이, 하나님과 주안에교회를 사랑하는 주안에 식구들, 모두모두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합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나누어진 대화는 담임 목사님에 대한 칭찬이 주제였습니다. 누구보다도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것을 경계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시는 목사님이시지만, 이날만큼은 온 교우들이 목사님께 격려 와 감사의 마음을 드렸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합니다.  | 조성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