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뉴스

성경말씀 읽기 온집안 낭랑



벌써 마무리 되어지는 시간이 왔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다시 없 을 복되고 풍요로운 날들이었다. 언제 또 하루에 열장씩이나 되는 말 씀들을 읽어 볼 수 있을까... 특히 부부가 같이 하다보니 저녁이 되면 하나님 말씀을 거실에서도 안방에서도 들을 수 있으니 우리 가정에 말 씀이 차고 넘치는 날들이었다고나 할까. 하나님이 허락하신 귀한 시 간들이었다. 때로는 깨닫지 못할 때도 있었고 때로는 아~ 이것이었구나 하기도 했 다. 깨닫지 못했을 때는 내 기도가 부족했음을 깨닫고... 내 심령에 심어 지는 말씀이 있을 때는 눈물을 삼키기도 했다. 또 읽는 중간에 엉뚱한 생각들이 치고 올 때면 성령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마음으로 한손을 높 이 든 채 읽기도 했다. 그러면 감사하게도 잡생각들이 사라지곤 했다. 무엇보다 기뻤던 날은 세살박이 딸아이에게서 자기전에 "엄마, 하나 님 말씀 읽어줘. 난 하나님 말씀이 좋아" 라는 말을 듣게 되었던 날이 다. 하나님이 이 영혼을 얼마나 기뻐하실까 싶어 연신 딸아이의 볼에 뽀뽀를 해 댔었다. 하나님 말씀은 참으로 달다. 육신의 피곤함으로 아... 오늘은 건너뛰고 내일 두배로 읽자... 스스로를 게으름으로 밀어 넣으려 할 때 어김없이 들려 오는 딸아이의 "엄마 하나님 말씀 읽어줘" 소리에 억지로 말씀을 읽기 시작한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어느새 나는 하나님 말씀에 빠 져 들어 '아~ 참 좋다' 이러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되는 날도 많았다. 하나님 말씀은 보물 찾기다. 똑같은 말씀도 매번 다르게 다가온다. 특 히 우리가 그냥 소소하게 지나갔을 수도 있는 삶의 일부분이 다소곳이 말씀 속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할 때면 어릴때 잃 어버렸다고 생각한 인형을 깊은 장농 속에서 발견하게 된 흥분이랄까.... 하나님 말씀은 사랑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심으로 만드 셨는지를... 또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를 말함은 입아픈 일이지만 말 씀을 읽으면 읽을수록 입이 아프도록 말해지는 것이 [하나님은 사랑이 시다] 라는 것이다. 끝을 향해 달려 오면서 끊임없이 마음을 치고 들어오는 것은 '아~ 하 나님은 우리를 정말 사랑하시는구나... 나는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 고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말씀을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나의 기도가 달라져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버지,  우리 가족의 삶을 당신의 나라를 위해 온전히 사용하여 주옵소서. 순종하겠습니다."  난 기도하고 또 기대한다. 앞으로 우리 가정이 쓰임받게 될 하나님의 일들을... 그리고 선하신 하나님의 뜻에 쓰임받기에 합당한자의 자리에 우리 가족이 서 있기 를...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리고 '주안에 말 씀' 을 걸어오는 동안 항상 함께 해 주신 성령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