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뉴스

하나님의 말씀 · 성령의 역사, 세대의 벽을 넘어…



지난 12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주안에교회 제 1기 EM 힐링캠프가 The Oaks Retreat Center 에서 열렸다. 7학년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66명의 남자 와 46명의 여자, 총 112명의 예상보다 훨씬 많은 씨커스들이 참여하여 그 열기가 얼마 나 뜨거웠는지 알 수 있었다. 몇달동안 온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며 준 비해 온 EM 힐링캠프, 드디어 12월 26일(월) 새벽 7시, 찬 공기를 가르고 플러튼 과 LA 그리고 밸리 등 세 개 채플에서 모 여들기 시작한 서포터즈들은 우리의 EM 아이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한 다는 신념으로 기대 반, 긴장 반의 표정 이 역력했다. 

권사회에서 준비한 아침을 맛있게 먹고 8시30분, 박현동 목사님의 기도로 드디어 출발, 현장에는 한시간만인 9시 30분경에 도 착. 벌써 일부 셋업팀 여러분이 먼저 와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현장은 산속이 라 얼음이 얼고, 입가에서는 찬 입김이 나 왔지만 누구도 잠시 쉴 틈 없이 분주히 움직였다. 모두 16개팀 90여명의 풀 타임 봉사자들과 하루 또는 이틀간 파트타임으로 올라오신 봉사자들까지 100여명의 귀한 손길이 헛되지 않고 우리 자녀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섬기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자녀 를 이번 EM 힐링캠프에 올려 보내고 자신은 써포터즈로 함께하신 여러 성도님들은 자녀들 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몸으로 부딪치고 어른들의 시선에서 조금 벗 어난 현실이 당연했던 우리들의 아이들은 생 각지도 못한 어른들의 배려와 섬김에 당혹스 러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1세대 위주의 교회 활동에 믿음의 뿌리까지 흔들리는 건 아닌지 불안감에 빠지는 듯 했던 일상에서 이번 힐링 캠프가 잠들어가는 영혼을 깨웠다고 간증하 는 영어권 청년도 설레이는 마음을 감추지 못 했고 아내의 신앙생활을 위해 본인의 문화권 을 벗어나 이방인이 되기를 마다하지 않던 아 내사랑 1등의 크리스 집사는 물 만난 고기처 럼 영혼도 육신도 신바람이 나서 춤을 추었 다고 한다. 첫 날, 예상하지 못한 트래픽으로 예정보다 3 시간이나 늦게 도착한 우리 자녀들은 다소 긴 장하고 지친 듯 보였으나, 둘째 날이 되자 벌 써 표정부터 변하기 시작하여 셋째 날에는 거 의 모두가 은혜 안에 거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전하고 싶은 마음 에 쏟아 부을 수 있는 모든 마음을 던졌던 최 혁목사와 그 목사님의 열정 어린 말씀을 행여 라도 땅에 떨어뜨릴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헌신했던 마희연 집사 그리고 언제부터인 가 능숙하게 한국어를 구사하기 시작한 성 이 삭 전도사의 통역은 아이들의 귀와 마음조차 열어서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많은 학생들이 번역기를 쓰지 않고도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자 쉽게 말씀을 전하시 는 최혁 목사님의 배려와 그 말씀을 소중하게 전달하려던 통역 사역자들의 마음이 통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수련회 때마다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본인들 의 영혼을 챙길 겨를이 없었던 많은 중 고등 부 교사로 봉사하는 EM 청년들은 이때를 놓 칠세라 마음껏 성령의 바다에서 헤엄치듯 하 나님의 은혜에 온몸을 맡기며 몸과 마음을 적 셨고 학생과 선생이 아닌 주안에 한 형제요 자매로 만나 서로가 그리 많이 다르지 않았다 는 것, 어쩌면 너무나 비슷한 문제로 아파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모든 참가자들을 하나로 묶 어주었고 산을 내려올 때쯤 서로가 서로를 위 로하며 격려하기에 충분한 치유함이 있었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장년 힐링캠프와 달리 참가자들이 내 아이 들이어서 느껴지는 특별함 때문에 그들의 아 픔, 순전함 그리고 하나님 사랑하는 어린 영 혼들의 헌신에 봉사자들은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예상을 훨씬 뛰 어넘는 나이 어린 참가자들의 깊은 신앙심으 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은혜롭고 행복한 시 간들이었다. 마지막 날 두 대의 버스에 나누어 타고 내려 온 112명의 씨커스들은, 미리 와 있던 서포터 즈들과 부모님들의 환영을 받으며 밝은 표정으로 밸리채플 본당에 모여 다시 한번 하나님 께 영광의 찬양을 올려 드렸다. 마지막 순서로 파송식을 하며 최혁 담임목사님으로부터 십자 가 목걸이를 받고, 모든 시커스들과 서포터즈 들이 서로를 위해 허그하고 기도하며 주님의 사랑을 나누고 확인했다. 권사님들께서 정성껏 준비해 주신 점심을 맛있게 먹고, 우리 모두 는 올라갈 때와는 아주 다른 세상을 위해 발 걸음을 옮겼다. 특별히 연말에 여러가지 일로 매우 바쁜 가 운데서도 우리 EM 힐링캠프를 돕기 위해 올 라온 100여명의 서포터즈들은, 얼음이 어는 추 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새벽 6시부터 안내를 서는 등, 그 열정으로 인해 추운 줄 모르고 뛰 고 달렸다. 각각 맡은 팀에서 최선을 다해 봉 사하는 서포터즈 한 사람 한 사람 얼굴에서 는 하루 5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한 표정은 간 데 없고 오히려 부족한 자리를 돕기 위해 다 른 부서의 요청에 기쁨과 감사와 즐거움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처음 서포터즈로 참여하신 몇몇 집사님들은 이렇게 귀한 일에 동참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감사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보통, 참가자들과 봉사자들의 비율이 1:2 정도는 되어야 원활한 진행을 할 수 있었지만 EM 힐링캠프가 처음 치러지는 연고로 봉사 자와 참가자의 비율이 역전됐던 이번 힐링캠 프의 성공은 오직 하나님의 몫이라 시인할 수 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우리 모두 두 손 높이 올려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 능력을 올려 드리며 아직 계획하지도 못한 2기 EM 힐링캠 프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