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뉴스

웃음과 격려 속 받은 은혜 함께 나누고…



지난 12월 3일 오후 5시 밸리채플에서 2016 년 리더뱅큇이 있었다. 여느해와 같이 교역자 분들의 서빙과 사모님들의 음식솜씨까지 어우러져 멀리 얼바인에서부터 모이기 시작한 리더들을 맞이하였다. 플러튼 채플의 김종성 예배국장의 간증을 시작으로 통역팀 마희연 국장, LA채플의 김민재 자매, 플러튼채플의 임훈 선교사, 봉사 부의 이계순 권사와 교구장 대표 나형철 장로 등의 간증이 이어졌다. 다른 사람의 간증 을 그저 들어주는 수준을 넘어 나누는 분들 이나 그 나눔을 듣고 있는 모든 참석자들은 이심전심 전해지는 마음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었다. 하나님을 함께 섬긴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기쁘게 섬기면서 느끼게 된 주님의 손길은 절로 감사의 기도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나누는 자의 마음이 내게 한아름 전해져 마 음을 따뜻하고 잔잔한 공감을 퍼뜨리더니 나도 모르게 붉어진 눈시울을 서로 모르는 척 넘겨 주었다. 간증과 간증 사이 어쩌면 묵직하게 내려앉은 분위기를 한껏 올려주던 순서로 올해 처음 등장한 “난 누굴까요?”…누구일지 전혀 알 수가 없을 것 같은 아주 아주 꼬꼬마들 의 사진을 보며 이미 눈가의 주름이 낯설지 않은 동역자들의 이름을 찾아내는 퀴즈시간 은 좀전에 눈시울이 촉촉하긴 했나 싶게 분 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교회 교역자 를 포함한 리더들의 아주 어릴적 사진을 보 며 지금의 모습을 어렵게 겹쳐내며 서로를 알 아가는 재미는 생각보다 즐거운 웃음을 멈추 지 않게 하였다. 강솔로몬, 김유진, 성이삭, 이규화, 이니콜, 이성우, 이요셉 등의 교육부 교역자분들이 너 무나 잘 어울리는 귀여운 율동과 찬양은 리더 들을 행복하게 하였고 찬양과 율동을 하는 전 도사분들은 얼굴이 발그레 상기되었겠다 싶 었다. 주안에교회 행사에 빠지면 섭섭하게 되 어 버린 정경화 집사의 “그리운 금강산” 은 두고 온 조국의 시류를 생각나게 해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다음 날 있을 12월 첫 주일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 모든 리더들 은 맡은 바 제자리를 또 아무렇지 않게 지켜 내자 하며 먼길을 서둘러 돌아갔다. 아무 것 도 아닐지 모르는 이 리더뱅큇을 통해 그자리 에 초대받았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또 내가 진정한 리더로써 지난해보다 올해, 올해 보다 내년 성숙해지길 기도한다.   |  채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