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뉴스

촉촉한 단비·아름다운 섬김… 하나님께 감사

지난 2월 26일(1박 2일)에 드림구역을 위한 목회부의 배려로 나무꾼과 선녀가 되어 준비된 대형버스에 31명이 몸과 마음을 싣고 140miles 을 달려간 곳은 말만 듣어도 피곤이 풀리는 Desert Hot Springs Spa(팜스 유성 온천) 였습니다. 올해는 기대이상으로 많은 비가 내려서 차창 밖에 보이는 땅에 가뭄이 촉촉히 젖은 땅으로 변하여, 나무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빛을 자랑하며 우리들의 여정을 환호해 주었습니다. 그 곳은 PALM SPRING 북쪽에 위치한 조용한 동네로서 인디언들에 의해 발견된 미네랄이 많은 온천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이며 요 통,루마티즘 관절염, 혈액순환장애, 타박상, 피부미용 등을 위한 휴양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도착하여 4명씩 방배치를 받고, 미네랄로 가득찬 온천탕과 수영장 등을 통해 심신을 쉬고 나서, 수학여행 떠난 심정으로 방마다 시간가 는 줄 모르고 성도의 교제가 저절로 이루어졌 습니다. 식사 때 마다 진수성찬 을 직접 준비 한 손길들 을 생각 하며 고맙고도 미안한 마음 가득했지만, 하나님께서 직접 갚아주실 것을 믿고, 주시는 대로 받아 누리는 기쁨으로 마음껏 즐겼습니다. 오고가는 버스 안에서와 시간마다 쉬지 않고 준비하신 상품들을 퀴즈와 보물찾기 등으로 나누어 주신것도 으뜸가는 즐거움 중에 한 장면이었습니다. 누구나 가장 힘들 때도, 좋을 때도, 행복할 때도, 편안할 때도 있었고, 계절따라, 나이따 라, 환경따라 욕심의 방향이 변하는 경험도 해 보았습니다. 젊어서는 어린시절을 그리워 하며 미래에 대한 호기심으로 기대도 해보았 지만, 이제 노년기에 들어서고 보니 지금이 가장 소중하고 감사한 황금시기임을 고백하 게 됩니다. 과거에는 고맙다, 사랑한다, 좋다 는 표현을 제대로  못하며 살았지만, 오감을 주신 창조주 앞에 감사하며 더 많이 표현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보기도 합니다. 돌아보니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신 진한 사랑과 격려와  위로를 통해 노년으로 익어가고 있음 을 깨달았기 때문이지요. 고령이란 단어가 가 까이 느껴질 때면 외로움과 아픔을 호소하게 되지만, 주님 손잡고 가는 우리는 참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쏫아지는 소낙비를 만났을 때 에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많은 비를 하늘문 열고 주고 또 주시는 축복의 약속으로 받으면서 돌아오니, 벌거벗은 노스릿지 산들도 초록색 옷으로 갈아입고 반겨 주었습니다. 목회부, 교구장, 구역장, 봉사위원들이 철저 하게 헌신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드림구 역도 아직 할 수 있을 때 하나님 앞에 효자와 효녀로서 후회없는 삶으로 칭찬받는 하늘나라 백성될 것을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