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뉴스

가정의 달 행사 특집

   5월은 7일 어린이주일과 14일 어버이주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21일은 한국 스승의 날에 해당하는 행사를 치르는 진정한 감사의 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7일은 ICKIDZ를 대표로 소소하지만 아이스크림 한컵에서 신나는 어린이의 순수함 만큼의 행사가 있었고 21일은 학부모겸 선생님이 중복되는 확률이 50% 이상인 ICKIDZ에서 셀프격려의 행사가 치뤄졌다. 맛있는 컵케익과 빨간 장미꽃 한다발, 그리고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학부모들의 크고 작은 감사의 선물까지 생각보다 많은 감사와 사랑이 오고가는 시간이 되었다.                                                                        

자녀들이 장성하여 부모의 품을 떠나신 분들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생님이 없는 분들도 예외가 없을 날이 바로 어버이주일이다. 중고등부 학생들은 자신을 물심양면 돌보는 부모들에게 달아드린 카네이션을 만들기 위해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만나 점심시간을 넘겨서야 집으로 돌아갔고 다음날 주일 역시 1부예배를 드리시는 성도님들을 챙기기 위해 새벽 단잠을 떨치고 일어나 8시에 교회 입구에 길게 늘어서 성도님들에게 일일이 예쁜 코싸지를 전달했다.

    유초등부 어린 학생들 역시 고사리손을 갖고 열심히 만들기 시간을 통해 예쁜 하트메모에 사랑의 마음을 적어 맛있는 찹쌀떡에 정성껏 꽂기를 직접 꽂았다. 다소 어설픈 모습에 도움을 주려하면 “오늘은 저희가 다하고 싶다” 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귀여운 메모꽂이로 장식한 찹쌀떡 테이블은 식사를 위해 친교실로 들어오시는 성도님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으며 미쳐 챙기지 못한 분들에게 직접 배달까지 해주는 귀여운 모습에 모든 성도의 마음에 예쁜 개나리꽃이 피어나는 것이 보이는 듯 했다.

    밸리채플 친교실 한편에 항상 섬기는 마음으로 상을 차리는 드림구역 역시 섬기는 손길에 수고를 더해 더 맛있는 음식과 가벼운 선물가방은 어린이만큼이나 순수한 우리교회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넘치게 하기 충분했으며 드림구역에 속하지 않은 연세 지긋한 일반 교구에 흩어져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섬기는 일 또한 잊지 않는 배려가 돋보였던 행사였다.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지닌 서글픔을 알 때쯤 아직 내 곁에 계신 부모님께 감사하며 철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익숙치 않아서 전하지 못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꼭 어버이날이 아니어도 꼭 안아드리며 속삭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혹 먼저 하늘나라에 계시는 부모님께는 “제가 받은 사랑과 돌봄을 내리 전하겠습니다. 천국에서 만나요.” 하고 지난 날을 추억하며 오늘밤 기도하며 눈물 한방울 흘려도 좋을 기분 좋은 5월의 어느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