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뉴스

18주 말씀 통독, 피로와 장애물 뚫고 기쁨의 피날레

    우리는 항상 말씀과 가까이 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의식하면서도 하나님 말씀의 엑기스만이 기록되어진 성경을 읽는 일에는, 다른 일을 우선순위에 둘 수밖에 없는 이유와 핑계를 만들어가면서 순서를 바꾸어버리는 모순된 행동을 반복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사실 성경읽기는 시작할 땐 누구든 비장한 각오로 임하지만, 일정하게 짜여진 계획이 없이 혼자서 감당해내기엔 나약함이란 장애물의 벽이 너무 높기만하다.   


  주안에교회에서는, “주안에말씀”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서 18주 동안에 성경 66권 전체를 완독할 수 있도록 돕는 훈련이 진행중인데, 6월 11일에 제7기 “주안에말씀” 수료식이 세 채플에서 있었다. 지난 2월 1일 부터 5월 31일까지 주중에 하루씩 모여서 몰려오는 피로와 쏟아지는 졸음도 외면한 채 한자도 놓치지 않으려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열심히 읽어대던 29명의 자랑스러운 분들의 이름이 불려지는 순간이었다. 함께 모여 읽는 날 외에 각자 읽어야 할 분량이 많아서 생활의 한 부분을 내려놓으면서까지 성경과 일거수 일투족을 함께 해야 했던 일정이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불편함보다는 감사와 기쁨으로 채워짐을 경험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 까지의 맥을 찾아가면서 부족하나마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과정이었다는 고백을 접할 때, 전교인이 꼭 참여해야하는 필수과정으로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마음을 전달해본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듯이, 말씀을 읽지않거나, 읽어도 바르게 해석하지 못하면 기복신앙의 범주를 벗어나기 힘들게 된다. 교회는 출석을 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무엇을 믿어야 하며, 신앙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는 신앙인이었다 할지라도 “주안에말씀” 과 함께 성경을 읽으면서 말씀과 가까워지고, 말씀 속에 숨겨진 아버지께서 주시는 메세지를 발견해가는 기쁨을 맛보시기를 권해 드리고 레마의 말씀으로 마음속에 자리를 잡아버린 그 말씀들을 붙들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