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뉴스

3개 과정 3백여명 등록 ‘말씀 공부’ 뜨겁다


 

1월 마지막 주 주안에교회 밸리 채플과 세리토스 채플에서 주안에삶 오리엔테이션이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2015년 주안에교회 말씀 잔치가 시작되었다. 사람들에게 육의 양식이 필요하듯이 하나님의 자녀인 주안에교회 성도들에게는 영의 양식인 말씀이 필요하다. 그래서인지 영의 양식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밸리 채플은 주안에말씀이 8명, 주안의빛 94명, 주안에삶 55명이 등록하였고, 세리토스 채플은 주안에말씀 18명, 주안에빛 55명, 주안에 삶에 47명이 등록을 마쳐 6주에서 18주 동안의 말씀 잔치가 성황리에 시작되었다.
    
먼저 주안에삶에는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젊은 열기가 시작부터 주안에교회를 가득 채웠다. 1권에서 3권까지 남녀 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반별로 적게는 세 명, 많게는 열 명까지 편성되었다. 또한 이미 교육을 마친 장로, 집사들이 지도자 교육을 따로 받아 지도자로 헌신하고 있다. 특히 밸리 채플 풍요로운 삶의 인도자인 김규실 집사는 대상포진으로 고생하면서 까지 나와서 귀한 인도자의 사명을 다했다. 첫날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양 채플을 가득 메운 학생들과 지도자들, 또 교회 관계자들의 진지한 자세에서 말씀의 중요성과 함께 말씀으로 무장하고 든든히 서가는 주안에교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세리토스 채플에서는 이현욱 목사가 빌립보서 1장 3절에서 1절의 말씀을 가지고 ‘시작하고 이루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를 들으러 온 사람들이 아니라 말씀을 배우러 온 사람들이라 말씀을 듣는 자세가 달랐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노트와 필기 도구를 꺼내들고 주시는 말씀을 적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어서 각 반의 지도자들이 소개되었고 각자의 반으로 나뉘어져 앞으로 6주간 교육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과 설명이 있었다.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모임이라서 그런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진지한 자세로 매 시간 참여하였고 이 과정에 참여하는 필요와 목적은 조금씩 달랐지만 자세와 각오만큼은 큰 차이가 없었다. 한 마디로 사람들이 육의 양식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산소처럼 소중하고 필요한 것이다.
    그 말씀을 체계적으로 배워 제목처럼 주안에삶을 살려는 주안에교회 성도들에게서 주안에교회의 밝은 미래뿐만 아니고 지역 사회와 나라의 미래까지 밝아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밸리 채플의 조현정 집사는 교회를 처음으로 다니기 시작하는 교인의 자세로 배우러 나왔다고 각오를 밝혔고 홍영표 집사는 주안에 교회의 일원이 되어 하나님을 처음 만난 마음자세, 하나님을 처음으로 영접한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겠다며 말씀을 배우려는 열정을 밝혀주었다.
    
밸리 채플은 주일 오후 1시부터 2시 반, 세리토스 채플은 주일 오후 2시부터 3시 반까지 진행되는 주안의빛 시간에는 밸리는 94명, 세리토스 채플은 55여명이 참석하였다. 성경 전체를 포괄적으로 조명해보는 시간으로 밸리 채플은 박정환 목사가, 세리토스 채플은 이현욱 목사가 각각 인도하고 있다. 점심을 먹고 2시부터 진행되는 시간이라 식곤증도 있고 피곤하지만 성경을 배우려는 학생들의 자세에는 피곤함이 파고들 틈이 없다. 또 인도자도 재미있게 진행해주고 또 많은 예를 들어주므로 딱딱하고 어려워질 수도 있는 강의를 쉽게 풀어주어 강의를 듣다보면 오히려 졸음이 쫓겨간다. 성경은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말씀은 우리의 삶에 인도자이고 나침반이며 푯대이고 목적이다. 하나님 없는 그리스도인은 무의미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 없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생각할 수 없다. 그 말씀이 담긴 성경은 그만큼 소중하고 우리의 삶의 빛이고 소금인 것이다. 그래서 강의 시간 이름을 주안의 빛으로 정한 것이 아닌가? 66권 성경 전체를 공부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다. 말씀의 배경과 기자, 시대의 상황, 서로의 연결 관계, 그 시대적 상황에서 주신 말씀을 현재의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문제 등등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하는 필수 코스다. 주안에빛을 개설해준 교회에 감사한다.
    
성경 통독 시간인 주안에말씀은 밸리는 매주 수요일 7:45 PM 101호실, 세리토스는 매주 금요일 7:45 PM 비전 채플에서 진행된다. 성경 전체를 18주에 걸쳐 통독을 하는 시간이다. 영의 양식인 성경은 매일 읽어야하고 계속 읽어야한다. 그리고 성경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을 하는 것도 중요하고 필요하다. 그렇지만 전체 통독을 혼자서 하는 것은 쉽지 않고 많은 경우 작심 3일로 끝나고 만다. 그래서 이렇게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읽고 또 매일 읽어야할 부분을 정해서 읽고 그 과정을 매일 확인하여 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성공률이 높다. 개인적으로 성경 통독을 여러 번 했는데 대부분 이렇게 함께 읽은 때였다. 혼자서 시작한 경우는 거의 대부분 도중에 중단하고 말았다. 18주라면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 안에 성경을 완독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긴 시간도 아니다. 아무쪼록 참여한 모든 분들이 성경 완독을 끝내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시기를 기원해본다.

| 조성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