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소식

넉넉한 마음, 배려에 행복감이

   6월 둘째 주일날은 5교구가 합동으로 공원에서 구역예배를 드린다고 해서 취재 핑계로 무조건 따라 나섰습니다.
   세리토스에 있는 아담한 공원이었습니다. 탕자에 대한 설교를 듣고 와서인지는 몰라도 일찍 오셔서 구역원들이 오기를 기다리시는 김영기 장로님의 모습에서 집나간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희생의 모습을, 그리고 푸짐한 삼겹살에, 콩나물국이 식을까봐 가스 불에 올려놓고 바람과 싸우는 김영희 권사님에게서는 어머니의 아름다운 헌신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건 또 무슨 일입니까? 오시는 가정마다 음식을 산더미처럼, 네, 정말로 산더미처럼 싸 가지고 오시는 겁니다. 공원의 그 큰 상이 모자라 하나를 더 써야만 되었습니다. 구역예배 때면 특별한 말이 없어도 모두가 이렇게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오고, 음식을 모아놓고 보면 이렇게 총천연색의 잔치상이 된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라고요. 그렇습니다. 은혜가 넘치는 교구입니다. “억지로 하겠습니까? 좋으니까, 하고 싶으니까 하지요.” 라는 윤혜수 2구역장님의 말입니다. “우리 구역장님 내외분은 솔선수범하십니다. 궂은 일에 앞장서시며, 행동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입니다.” 라는 정은영 권사님의 구역장 칭찬을 듣고 있던 1구역의 김현웅, 오은희 집사님 부부가 바로 자신들의 구역장이신 김종성, 연희 집사님 내외분의 칭찬에 열을 올립니다. “저희 구역장님은 음식 솜씨가 주안에교회 넘버원입니다. 특히 김연희 집사님의 아름다운 배려와 희생, 김종성 집사님의 겸손과 사랑넘치는 섬김은 모두의 귀감입니다.” 이 교구는 주안에교회의 축소판입니다. 먼저는 봉사의 베테랑들만 모였습니다.
   주안에교회의 대들보로 밤낮으로 교회를 위해 뛰시는 김영기 장로님 내외분을 필두로, 교회의 얼굴마담이신 예배부장 김종성 집사님, 지휘와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성가대를 이끄시는 박선우, 성원 집사님 부부, 성가대 총무 윤영섭 집사님 부부, 주차 봉사하시는 임헌석 집사님, 초창기부터 식당봉사를 말없이 감당하고 있는 정재오 집사님들이 5교구원입니다.
   다음은 마하나임 성가대의 주역들입니다. 대장님, 지휘자님, 총무님이 모두 이 교구인데다 테너와 소프라노의 주역이신 조 쟈슈아, 쥬디 집사님 내외분도 이 교구원이십니다.
   게다가 정집사님 내외분은 최목사님께서 개척해서 십년 가까이 섬기시던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 하시던 분들이시고요. 그리고 음식 솜씨도 말을 안 할 수 없습니다. 김영희 권사님을 비롯해 지휘자 부부, 김연희 집사님 등은 평판이 자자한 요리와 대접의 대가들이십니다. 김영희 권사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진주 같은 달란트들을 다이아몬드처럼 값지게 쓰시며 봉사하시는 교구원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축복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60평생의 교회생활 가운데 지금이 최고로 행복합니다.” 라며김영희 권사님을 비롯해 지휘자 부부, 김연희 집사님 등은 평판이 자자한 요리와 대접의 대가들이십니다. 김영희 권사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진주 같은 달란트들을 다이아몬드처럼 값지게 쓰시며 봉사하시는 교구원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축복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60평생의 교회생활 가운데 지금이 최고로 행복합니다.” 라며 구역장들과 구역원들이 너무도 열심히 봉사를 해주셔서 교구장으로서 할 일이 없어 걱정이라며 웃으십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나라의 작은 모습이고, 최 목사님께서 주안에교회에 대해서 가지고 계신 꿈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제 뇌리에는 계속 ‘초대교회’란 말이 떠올랐습니다. | 조성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