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소식

교회 구석구석에서 숨은 봉사, 사랑의 향기


주안에교회 각 채플에 남녀 전도회가 올 초에 조직이 되어 교회의 구석구석에서 향기나는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각 채플 모두가 숨은 일꾼들이 자발적으로, 또는 다른 성도들의 추천으로 참여하여 교회의 질서를 갖추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나가는 일에 땀 흘리며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플러튼 채플은 이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더욱 아름답게 빛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건물이 지어진 지 오래되어 불편한 점도 많 고, 구석구석 손볼 곳도 많지만 정부로부터 역사적 건물로 지정되어 마음대로 고치거나 변경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사람들의 손이 가야되고 이런 일을 위하여 전 교우들이 모두 나서서 일할 수밖에 없었습니 다. 그 가운데에서도 금년 초에 조직된 여전도회 일꾼들의 수고는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 니다. 집에서 각자가 청소도구를 가져와 구석 구석 먼지를 털고, 창문도 닦고, 녹슨 손잡이는 광도 내고, 그리고 힘든 일을 하는 남선교회 회원들을 위해서 식사도 대접하고..., 정말 수고 많이 하고 계십니다. 더욱 플러튼 채플의 여전도회는 기존의 조직이나 인맥이 거의 없이 새로 조직이 되어 성도들을 연결하고 행 사를 계획하고 추진하는 일 등,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 에스더 회장님께서 7순 의 고령에도 솔선수범하시며, 구석구석 할 일을 찾고 몸으로 회원들을 독려하시며 앞장서시는데 따라 나서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본인 자신이 누구 못지않은 숨은 봉사자이시지만 부회장이신 김은실 권사님은 회장님 칭찬에 여념이 없습니다. 

2월 말에 조직되어 틀을 갖출 겨를도 없이 봉사에 나선 여전도회입니다. 일단은 조직을 위한 활동비가 필요해 바로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그래서 모인 돈으로 먼저 5월에 교회 노인들의 식사를 대접한 것이 첫 사업이었습니다. 갈비찜에 각종 나물, 북어찜 등등 십 여 가지의 고급 요리를 회원들이 정성껏 만들어 노인들과 교회 일꾼들을 초청해 대접하고 선물도 한 아름씩 드렸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서는 주일학교 학생들과 엄마들에게 식사와 선물을 대접했습니다. 또한 주안에 운동회 때 에 과일들을 직접 사서 작품을 만들어 교우들 에게 대접한 것도 플러튼 여전도회였습니다. 또한 교우들의 경조사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 하였습니다. 

여전도회는 정기적인 사업으로 매달 한 번씩 토요일날 아침에 모여 기도회를 하고 청소를 합니다. 그리고 남전도회와 함께 두번째 토요일에는 등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사업은 매주 주일날 교우들 의 점심 봉사입니다. 물론 각 교구와 선교회 별로 나누어서 진행되고 있지만 실제 움직이는 사람들은 여전도회 회원들입니다. 

“여전도회가 골격을 갖추어나가고, 봉사의 일선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니 회원의 한 사람으로 감사가 넘칩니다. 각 회원들의 소리 없는 숨은 봉사에 주안에교회가 날마다 교우들 과 지역 사회에 주님의 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김영희 권사).” “저희들은 기초를 쌓는다는 자세로 일하고 있습니다. 회장님을 비롯 한 임원들의 향기 나는 수고와 헌신에 다른 분들도 감동받고 조금씩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미숙 집사)”. “저는 7여전도회 소속인데 회원의 대부분인 젊은 엄마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인도와 역사로 움직여지는 여전도회이기 때문에 교회의 대들보로 봉사의 중심에 설 것이고 저도 회장님을 도와 열심히 뛰겠습니다(김선영 집 사).” 이에스더 권사님은 여전도회의 일을 ‘목회를 돕는 잡일’이라고 정의하십니다. 교회의 구석구석을 찾아가 할 일을 찾아서 하고, 교회에서 부를 때 달려가 일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 회장님은 지도력이 탁월하십니다. 말이 아닌 몸으로 지시하시고, 현장에는 제일 먼저 나타나 솔선수범하시는 분으로 이런 분과 함께 동역 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경희 피택권사).” | 조성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