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소식

"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세리토스 마하나임 성가대가 김용기, 김영애 집사님 집에서 친목모임을 가졌습니다.  최혁 목사님과 이현욱 목사님, 이미란 전도사님, 그리고 한 달여 전부터 밸리 채플에서 이곳 세리토스 채플로 자리를 옮기셔서 봉사하시는 박선우 지휘자님을 모시고 20여명의 성가대원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5시 반부터 모여 밖에서는 고기도 굽고 안에서는 식탁도 차리며 삼삼오오 모여 인사를 나누고 담소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6시에 최목사님과 함께 성가대의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먼저는 성가대의 위치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예배당에 성가대를 위한 자리가 없어 앞자리 구석에 임시로 자리를 만들고 그 자리에서 찬양을 불렀습니다. 그러다 보니 찬양을 듣는 회중들 입장에서는 노래가 제대로 들릴 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목사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이 문제를 안타깝게 생각하였습니다. 모두들 마음에만 담고 있던 문제를 역시 전문가이신 박선우 지휘자가 정식으로 제기하였습니다. 지휘자가 부임한 이후로 성가대의 자리도 바꾸고, 이 방법, 저 방법으로 녹음도 하며 나름대로 분석도 해보고 대원들을 비롯한 교우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내린 결론이었겠지요? 어떠한 식으로든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도 문제에 전적으로 동의하시고 가능하면 회중을 보고 찬양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조언을 주셨습니다.

이어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식사시간이 있었습니다. 대원들이 솜씨를 내어 준비한 음식들이 식탁에 가득 차려졌습니다. 닭요리, 김치, 잡채, 여러 가지 무침, 볶음, 불고기, 생선구이, 엘에이갈비 등등 산해진미가 차려졌습니다. 너무 종류가 많아 모두 맛보려고 조금씩 담았는데도 접시에 음식이 산더미처럼 올라갔습니다. 하시엔다 산등성이, 경치 좋은 곳에 자리한 집뒷마당에서 시원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먹어서인가요? 음식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이어서 정세화 대장님과 황종섭 총무님의 인도로 간단한 성가대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장로님께서 성가대의 회칙과 조직, 그리고 질서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대원의 의무와 권리도 말씀해주셨는데 놀랍게도 다 외워가지고 말씀하셨습니다. 박선우 지휘자께서는 좋은 음악이 만들어지도록 잘 조율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곡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피력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임원단에서 그동안 성가대를 위해 많은 수고를 한 대원들을 뽑아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프라노 김청자 권사님과 반주자 김혜자 집사님, 두 분이었습니다. 가장 연장자이신 김청자 권사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 하시지 못하셨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로 봉사하시는 것 외에 때때로 성가대원들을 위한 음식 대접에도 너그러운 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반주자이신 김혜자 집사님은 마하나님 성가대 창단 이후로 지금까지 말없이 아름답게 헌신해주셨습니다. 감사의 마음과 함께 금일봉을 전달하였는데 모두 총무님과 부총무님 개인 주머니에서 갹출하셨답니다. 하여튼 모두 감사합니다. 성가대 대원 여러분들! 지금까지 수고 많이 하셨고 앞으로도 더 많이 수고 하셔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칭찬 받으시고 주안에교회의 든든한 뿌리가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조성운 기자 |